군민여러분께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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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08-10-27 05:44 조회3,19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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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여러분께 드리는 글
지역발전 저해하는 대안없는 행동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갈수록 어려워지는 총체적 경제난국속에서도 우리 완도 지역의 활기찬 미래를 위해 다수의 완도군 산하 공직자들은 많은 노력을 통해 지역발전의 주춧돌을 하나하나 쌓아가고 있습니다.
2008년도 완도군의 총 살림살이는 3,328억원이며, 이중 재정자립도는 13%밖에 되지 않는 아주 빈약한 재정현실입니다. 이러한 여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중앙부처의 많은 예산확보를 통해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군민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 마련에 정치인을 비롯한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이 절실하며, 무엇보다도 군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최남단의 작은 도서군이라는 낙후성에서 탈피하여 군민과 함께 하는 군정을 통해 모두가 살기좋은 완도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지역을 혼란속에 휩싸이게 하고 희망 보다는 부정적으로만 비춰지게 하는 한 지역신문의 보도행태는 이제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무차별적인 왜곡보도를 하지말라는 완도군청 직원들의 성명서 발표에 이어 사회단체장들의 경고와, 고향을 사랑하는 경향각지 향우회 대표들의 순수한 고운 뜻도 멀리하고 반성은 커녕 본질을 흐리는 보도행태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민들이 4년간 군을 대표하는 행정의 수장으로 선출한 군수가 차량홀짝제를 지키는지 확인하려고 20일간이나 숨바꼭질 하듯이 숨어서 취재하여 자랑스럽게 기사를 쓰는 곳이 우리 완도의 현주소입니다.
민주주의에서 비판과 견제는 누구도 부인 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언론인의 사명은 공명정대하고 사실에 입각한 진실한 정보를 제공함에 있음에도 독단적이고 왜곡된 시각으로 편집권을 행사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돌아 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동안 우리 완도는 군정을 무차별적으로 흔드는 일부 개인 및 단체에 의해 사법기관, 감사원, 언론 등에 사실에 기인하지 않는 진정, 투서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공직자의 사기는 땅에 떨어져 있고 말하지 못하는 불만은 내재되어 들끓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각종 사업을 추진하지 말고 반납하자는 얘기도 나오겠습니까?
물론 사법기관의 수사에 의해 불법․탈법․비리가 있다면 당연한 처벌과 비난을 받아야 마땅하겠지만 아니면 말고식의 진정과 일부 언론의 무차별적인 보도는 해도해도 너무한 것 아닙니까?
지난 6년간 민원인들이 완도군에 접수한 정보공개신청 건수는 총 1,034건이나 되며, 이중 공무원들이 작성하여 공개한 수량은 수만페이지에 달할 것입니다.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정보공개는 당연히 환영하겠지만 일부 군정을 흔들려는 자들이 의도적으로 청구하는 각종 자료를 작성하려면 공직자들이 얼마나 많은 행정력을 낭비하겠습니까?
이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절망보다는 희망이 있고 누구나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삶의 질을 높이며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고장 청해진 완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저희 510명의 공무원 노동조합원은 군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또한 공직자로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를 계속하는 언론이 있다면 취재 및 구독거부 등 우리들이 취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히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저희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이미 밝혔듯이 정치적 중립을 견지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며, 오로지 공직자로서의 양심에 의해 군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 10.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댓글목록
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작성일
굴쎄요... 이런 글은 아직 이르지 안나요???
결과가 다르게 나온다면 그때는 무슨 변명을 해야하나요
입장발표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