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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직 공무원, 3년 연속 ‘지방행정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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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남일보 작성일13-02-18 02:01 조회1,7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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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직 공무원들의 연구개발 성과가 해를 거듭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에 올해까지 3년 연속 경북도 농업직 공무원들이 선정되는 등 연구분야에 물이 올랐다.

지방행정 올해의 달인에는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속 김진원 농촌지도사(53)와 이우식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속 농촌지도사(52)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지도사는 친환경 미생물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미생물로 얼마든지 건강한 토양에서 싱싱한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길을 틔웠다.

게다가 축산농가들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생균제까지 개발해 가축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줬다. 또 미생물을 이용한 방제용 살충제를 개발해 농가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이 밖에 김 지도사는 시설작물 재배 과정을 과학화해 관비자동화 재배기술 보급에도 공을 들였다.

이 지도사는 문경의 주요 생산 작목인 오미자를 대중화시키고, 오미자산업을 1천억원 규모로 키운 공로를 인정받아 김 지도사와 함께 달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두 지도사의 행정 달인 등극으로 경북도는 현재까지 6명의 달인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4명이 농업 분야일 만큼 경북도는 농업 종주도(道)로서 위상을 굳히고 있다.

앞서 2011년 제1회 지방행정의 달인에는 경북도농업기술원 소속 류정기 농업연구관이 친환경 농자재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고, 제2회 달인으로 최효열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신품종 기술을 개발해 수상했다.

김재홍 경북도 행정지원국장은 “그동안 달인 배출을 목표로 홍보와 설명회를 꾸준히 펼치며 직원들을 독려했다”며 “전문성을 키워 적극적으로 연구하는 공무원상(像)을 구현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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