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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공무원 인건비 인상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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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합펌 작성일09-09-14 09:15 조회2,3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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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공무원인건비 인상 최대한 억제"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관련, "공무원 인건비와 경상경비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관련 실무당정 회의에 참석, 이러한 내용의 공공부문 고통분담 및 세출 구조조정 방안을 밝혔다.

그는 "내년 예산은 경기회복 뒷받침과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내년도 총지출 규모는 2009년 본예산 대비 다소 확대하는 수준으로 편성하고, 내년도 관리대상 수지를 줄여 중기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일자리와 복지예산에 역점을 두겠다"며 ▲55만명 규모 공공일자리 증원 ▲내년 상반기까지 희망근로사업 연장 및 10만명 수준으로 조정 ▲재정지출 증가율보다 두배 이상 높은 복지지출 편성 방침을 밝혔다.

그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예산편성 문제와 관련, "수자원공사의 역할을 강화해 재정부담을 줄이고, 다른 분야 예산이 줄지 않도록 하겠다"며 "4대강을 제외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올해 본예산 수준 이상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중 내년도 최종 세입 및 예산안 규모를 확정해 내달 초까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또 경기전망과 관련, "당분간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내년에는 4% 내외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민간의 자생적 회복이 본격화하지 않은 데다 동유럽 금융불안과 국제유가 상승, 신종인플루엔자 등 여러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경기회복 흐름이 서민 실생활에 체감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김성조 정책위의장은 "처음 예산서를 접했을 때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여러 걱정을 많이 했지만, 막바지 조정만 잘하면 성공적인 예산안을 마련할 것으로 본다"며 "서민, 지역경제 살리기를 배려해 예산을 작성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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