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공무원 20명 대륙 횡단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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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양주 작성일09-08-13 10:09 조회2,5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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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공무원 20명 대륙 횡단 연수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직원 20명이 시베리아와 미주 대륙을 횡단하는 연수를 떠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시베리아팀 10명과 미주팀 10명 등 두 조로 나뉘어 각각 28일과 29일 출발한다.

   시베리아팀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기차로 대륙을 횡단하며 정차역에서 견문을 넓히고 다음달 5일 귀국한다.

   미주팀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자동차를 타고 7개 도시를 거쳐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다음달 7일 돌아온다.

   앞서 시(市)는 대륙횡단 연수 희망자를 모집해 실무 관련 여부와 국외 연수 경험 등을 고려해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출발에 앞서 팀별로 과제를 정해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귀국 후에는 견문록을 작성한 뒤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시는 직원 국외연수 여비에서 1인당 300만원씩 총 6천만원을 지원했다.

   시(市) 관계자는 "직원들의 창조적인 발상과 미래지향적인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해 처음으로 대륙 횡단 연수를 시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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