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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비용 절약위해 고등학생을 밤 10시까지 부려먹은 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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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리미 작성일09-08-06 02:53 조회2,0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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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를 걱정하는 학부모 또는 국민이라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고 목포시청홈페이지 또는 목포시공무원노조 게시판에 항의 글 좀 올려 주세요!




목포시에서 이번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축제에 쏟아 부은 돈은 상상을 초월한 6억이 훨씬 넘는 엄청난 돈이다. 그런다고 해서 축제 후 남아있는 조형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축제가 끝나고 전부가 없어지는 무형의 것에 6억이 넘는 엄청난 돈이 사용된 것이다.




이러한 엄청난 예산이 있었는 데도 목포시에서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왜 하필이면 고등학생을 자원봉사자란 명목으로 투입하였는지 그것도 밤 10시가 넘은 시간까지 잡아두고 부려먹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실제 자원봉사자를 했던 학생들에 따르면 집에 도착한 시간은 12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을 했다고 했다.




과연 그 많은 축제예산은 어디다 사용을 했다는 말 인가? 요즘 대한민국은 청년실업에 몸살이다. 이러한 시국에 지방자치단체에서 행하는 행사에 그들을 채용하여 적으나마 임금을 지불할 수 없었단 말인가? 정말로 멀쩡한 밤하늘에 쏘아올린 축포 값이면 수 백명의 청년들에게 적은 돈이나마 지불할 수 있는 것을 한 순간에 일장춘몽과 같은 야간퍼레이드을 위해 빈 하늘에 돈을 뿌린 것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그런 허망한 일에 우리의 미래인 고등학생들이 자원봉사라는 거창한 구호에 포장돼 이용만 당했던 것이다.




혹자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수많은 사회경험을 통해 공부보다 더 소중한 것을 배울 수도 있으므로 밤이건 낯이건 봉사를 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냐는 아전인수격 말을 하기도 한다. 물론 그런 부류의 사람들의 말이 틀린 것만은 아니다. 그렇다고 굳이 밤늦은 저녁 시간까지 꼭 해야만 사회경험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필요하다면 낯 시간의 봉사만으로도 충분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축제란 모든 사람이 좋은 일을 위해 올리는 제사를 말할 때 축제라 한다. 그렇다면 목포시는 과연 무슨 좋은 일을 위해 나이어린 청소년인 고등학생을 땡전 한 푼 주지 않고 밤늦은 시간까지 부려먹었단 말인가? 과연 이번에 참석한 고등학교 자원봉사자 중에 목포시청의 자녀는 몇 명이나 포함이 되었는지 이 또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더구나 축제를 주관하고 고등학교자원봉사자 아이디어를 냈던 사람이 자녀가 있다면 그 사람의 자녀도 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참석을 했는지 밝혀야 할 것이다.




어른들의 얄팍한 계산에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이용당하는 것을 모른 채한다면 이러한 일은 목포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로 병처럼 전파되어 수많은 청소년들이 어른들의 상술에 피해만 볼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면 지각 있는 사람들이 동참하여 잘 못된 것을 잘못이라고 분명히 주장해야만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을 것 이다.




두서없이 서투른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셨다면 당신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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