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청산도서 `세계 슬로우 걷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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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단테 작성일09-04-20 10:58 조회3,1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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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산도서 `세계 슬로우 걷기축제'
(완도=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19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제1회 세계 슬로우 걷기축제' 이틀째 행사가 열려 관광객 1천200여 명이 돌담과 유채꽃, 청보리밭 사이를 걸으며 `느림의 여유'를 즐겼다.
주민들의 환영 속에 청산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4㎞의 유채꽃과 청보리 길을 따라 걸으며 옛 추억에 잠겼고, 해녀들의 물질과 주민들의 도리깨질을 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유채꽃 사이로 흐르는 재즈에 취해 참가한 '장보고 비빔밥 만들기' 이벤트에서는 완도 특산물인 전복과 전국 각지 농산물로 초대형 비빔밥을 만들어 함께 나눠 먹기도 했다.
이번 슬로우 걷기축제 첫날인 18일에는 50㏊ 규모의 국내 최대 유채꽃 단지가 조성돼 있는 명사십리에서 '완도 소망의 숲 만들기', '낸시랭과 함께 하는 유채꽃 테마 포토존', '모래 조각 전시회'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슬로 시티'는 여유와 느림을 지향하는 도시로, 이탈리아의 그레베 인 키안티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16개국의 116개 도시가 지정돼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담양 창평, 신안 증도, 장흥 유치.장평, 완도 청산도가 아시아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cbebop@yna.co.kr
(완도=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19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제1회 세계 슬로우 걷기축제' 이틀째 행사가 열려 관광객 1천200여 명이 돌담과 유채꽃, 청보리밭 사이를 걸으며 `느림의 여유'를 즐겼다.
주민들의 환영 속에 청산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4㎞의 유채꽃과 청보리 길을 따라 걸으며 옛 추억에 잠겼고, 해녀들의 물질과 주민들의 도리깨질을 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유채꽃 사이로 흐르는 재즈에 취해 참가한 '장보고 비빔밥 만들기' 이벤트에서는 완도 특산물인 전복과 전국 각지 농산물로 초대형 비빔밥을 만들어 함께 나눠 먹기도 했다.
이번 슬로우 걷기축제 첫날인 18일에는 50㏊ 규모의 국내 최대 유채꽃 단지가 조성돼 있는 명사십리에서 '완도 소망의 숲 만들기', '낸시랭과 함께 하는 유채꽃 테마 포토존', '모래 조각 전시회'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슬로 시티'는 여유와 느림을 지향하는 도시로, 이탈리아의 그레베 인 키안티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16개국의 116개 도시가 지정돼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담양 창평, 신안 증도, 장흥 유치.장평, 완도 청산도가 아시아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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