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슬로시티(Slow City)'로 지정된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 한옥마을이 조성된다.

완도군은 청산면 도락 마을에 30호 정도의 한옥을 신축해 `전원마을형 행복마을'을 조성하고자 입주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옥 신축 희망자에게는 전남도와 완도군에서 각각 2천만원씩을 보조하고 융자금 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를 원하는 사람은 이달 말까지 완도군청 ☎(061) 550-5403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고 싶은 섬',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는 한옥마을이 조성되면 또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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