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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표된 완도군청 인사내용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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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사평 작성일09-12-29 09:14 조회3,4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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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이신 YS께서는
'人事가 萬事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이번 완도군청의 정기인사를 보니 승진을 했거나 읍면에서 군으로 전입한 사람들과
본청에서도 이른바 요직부서로 자리이동을 한 직원들은 잘된 인사라고 하겠지요.

그런데 누가 그런 혜택을 보고 안 보고를 떠나서
인사의 기본적인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제멋대로의 인사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이른바 관련 법령 등을 보면 전보제한에 관한 규정이 있어
동일 부서에서 1년이 넘지 않은 자는 전보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몇몇 사람들이 자리를 또 옮겼다는 점입니다.

불과 두 달 전엔가 갑작스럽게 자리를 옮겼던 L모 주사가 또다시 자리를 옮겼고
읍면에서 군 본청으로 전입한지 1년이 되지 않은 S면 출신 직원도 핵심부서로 자리를 옮기는 등
원칙이 없는 속된 말로 인사권자 맘대로의 인사가 단행된 것입니다.

이런 인사발표를 보고 그동안 기대를 걸고 있다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 직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이제 반년 후면 새로운 인사권자를 뽑는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직 군수가 3선에 도전한다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마도 지금까지 7년 반동안의 인사가 원칙이 지켜져서 누구라도 수긍할 수 있었다면
현직 군수는 청내 직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게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겠지요.

이번 인사에서 부당하게 소외받았다고 너무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마시고
앞으로 반 년 후를 지켜보도록 합시다.

옛 속담에 '쥐 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고 하지 않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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