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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일방직 9급 공무원 84%가 4년제 대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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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레뉴스 작성일11-08-16 11:03 조회2,1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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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자치단체의 9급 일반직 공무원(1만6827명) 가운데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인 사람은 3.4%(577명)뿐이고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이 83.5%(1만404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행정안전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지방 일반직 9급 공무원 1만6827명 가운데 최종학력이 중졸 3명, 고졸 577명으로 고졸 이하는 3.5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9·8급 하위직 공무원들의 학력이 높아지면서, 이들의 학력이 5·6급 상급자보다 높은 ‘학력 역전 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방 5급 일반직 공무원 1만4705명 가운데 고졸이 4376명, 중졸이 109명, 초졸이 16명으로 고졸 이하가 30.6%을 차지했고, 6급 공무원 4만9080명 가운데는 고졸이 1만4649명, 중졸이 392명, 초졸이 64명으로 고졸 이하 비율이 30.8%였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취업난과 고용 불안으로 9급 공무원 시험에 대졸자들이 몰리면서, 하위직 공무원의 학력이 크게 올라, 고졸 출신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서울시 지방공무원 8·9급 공채 합격자를 보면, 2000년 이후 고졸자가 급격하게 사라졌다. 1999년 서울시 8·9급 공채 공무원 합격자 744명 가운데 고졸 이하는 219명(29.4%)이었으나, 2000년 3명(0.7%)을 시작으로 2001년 1명(0.3%), 2002년 3명(0.6%), 2006년 1명(0.1%), 2010년 1명(0.2%)으로 크게 줄었다.

행정안전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연말 기준 전국 지방공무원 27만9636명 가운데 고졸 출신은 6만3290명(22.6%)이다. 고졸 출신 지방공무원 비율은 2005년 31%(8만2840명)에서 △2006년 28%(7만7886명) △2007년 26%(7만4209명) △2008년 25%(6만9233명) △2009년 23%(6만6523명) △2010년 22.6%(6만3290명)로 해마다 3000여명 이상씩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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