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의 재미있는 촌평
크게 2가지로 볼만하다
지역과 나이이다
1. 지역으로 고금이 대세이고 큰 강물이다
사무관 승진이야 근다치고 행정 비서 경리 등등 요직을 밀어주고 끌어주고
당분간 계속될것이다
우리안에도 경상도가 있다
그 지역에 안태어난걸 어떡하나

2. 나이로 68,69,70년생의 약진이고 대세다
재미있게도 승진한 사무관들이 대부분이 이 나이대다
그리고 젊었을때 승진한 별들도 이 나이때다
완도군의 주류 나이다
(68,69,70년 완도군에 뭔일이 있었을까ㅎㅎ)
그렇게 능력이 있거나 성과가 쌓아지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았는데 확 내려갔다
향후 인사카드를 쓰는데 이 나이때의 사무관때문에 곤란함이 눈에 보인다
검찰처럼 아래를 승진시키면 그위의 선배들은 어쩌라고...나가라고... 더 비비라고...
수십년을 공직에 헌신해왔는데 압박감이 큰걸이다
승진에 배려나 양보는 없다는 말이 실감난다


촌평아닌 총평
이번인사에 겉보기로 나타나는것은 지역과 나이이지만 실은 다 빽과 줄이다
알고보면 다 라인끼리 빽있는 사람들끼리 밀고 땡기는 것이다

사무관님들
그렇게 줄좀 세우지 말아라
일할맛이 안난다. 일보다 줄서고 비비러 다녀야하나

후배님들
일이나 업무는 보통으로 하고 술잘먹고, 잘 어울리고 다니고, 처세를 잘해야 승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