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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들 지방선거 겨냥 예결위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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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레이크[펌] 작성일09-06-10 10:02 조회2,9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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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들 지방선거 겨냥 예결위 '눈독'

도.교육청 예산 심의권 행사, 지역구사업 챙기기 쉬워

이학수 기자

전남도의회가 8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갖고 19일까지 12일동안 제241회 임시회에 돌입한 가운데 새로 구성될 예결위원회 위원은 물론, 예결위원장에 눈독을 들이는 도의원들이 늘고 있다.

1년 임기의 예결위원과 예결위원장은 내년 6·2 지방선거때 도의원 연임이나 단체장 도전을 꿈꾸는 의원들에게 지역구 사업을 챙길 수 있는데다 선거구민들에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보직'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도의회는 오는 19일 임시회 폐회식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예결위원 선임은 의장과 운영위원장간의 협의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19명으로 꾸려질 예결위는 기획행정위 3명(김재무,이동권, 송주호), 경제관광문화위 4명(김석원,조상래,강우원,나병기), 건설소방위 4명(윤시석,이탁우,구충곤,서일용), 교육사회위 3명(이영윤,박해숙,국영애), 농수산환경위 5명(황병순,신윤식,김철주,최종선,강우석) 등으로 짜여질 예정이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예결위원장을 향한 물밑 경쟁도 시작됐다. 도의회 안팎에서는 위원장 후보군으로 재선인 신윤식(고흥2)과 김철주(무안2), 초선인 송주호(완도2)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도의회 주변에서는 "단체장이나 재선을 노리는 도의원들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결위원장에 큰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여기에다 도와 교육청의 본예산과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때문인지 집행부에서도 누가 예결위원장이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번 예결위원 선임에서 일부 시군 의원들이 배제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여수 ,보성, 영암출신이 각 2명인 반면 목포, 순천, 나주, 담양, 구례, 장흥, 강진, 신안 출신은 전무한 상태라는 것,

이에 대해 양승일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사진)은 8일 열린 임시회 개회식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예결위원회 위원 명단이 돌아다니고 있다”며 “지난 1년동안 의장 단독으로 의회를 일방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다수 의원들로부터 원성이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도의회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의회일정을 잡고 예결위원을 선임하는 것은 의장의 고유권한”이라고 밝혔다.

2009/06/09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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