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행정경험 무기로 대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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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레이크펌 작성일09-06-22 09:21 조회3,0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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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행정경험 무기로 대거 출마
제5대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전·현직 공무원 출사표 전망
이학수 기자
2010년 6월 2일 치러지는 제5대 지방선거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선거는 흔히 정책, 인물, 구도가 승패를 가른다고 한다. 어떤 인물이 후보로 나서는가, 그 후보가 가진 비전(정책)은 무엇인가, 경쟁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선거의 판세는 예측불허의 결과를 빚어낸다.
◆공무원 대거 출마 예상
2006년 실시된 5·31 지방선거의 경우 당선된 기초단체장 230명 가운데 37%인 89명이 공무원 출신이었다. 전체 당선자 가운데 가장 많은 직업군을 차지한 것이다.
광주.전남지역 27곳의 기초단체 중 공무원 출신 당선자는 절반인 13명(광주 3명.전남 10명.현직,재보선 당선 포함)에 달했다.
내년 지방선거 역시 풍부한 행정경험의 노하우를 무기로 전.현직 공무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지역정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광주 ▲남구에서는 이호준 전 광주시의회 사무처장 ▲광산구에는 김환규 광주 북구 부구청장, 강박원 전 영암군수의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다.
전남 ▲목포시에선 홍영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정영식 전 행정자치부 차관 ▲여수시에는 서석주 전 광주지방노동청 여수지청장, 조삼량 전 여수경찰서장 ▲순천시에는 이 은 전 해양수산부 차관, 조보훈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 ▲나주시에는 손기정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 김동화 전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 ▲광양시에는 정현복 광양시 부시장, 김재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정책부장 등이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담양군에는 유창종 행정안전부 광주정부전산통합센터장, 박영준 전 국토해양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장성군에는 김양수 전 전남도 공무원교육원장 ▲곡성군에는 허남석 곡성경찰서장 ▲고흥군에는 김학영 전 고흥경찰서장 ▲보성군에는 박철현 전 광주도시공사 사장 ▲화순군에서는 이윤모 전남도 공무원교육원장, 배동기 전 화순군 부군수 ▲장흥군에는 안종운 전 농림부 차관, 백도선 전 전남도 공무원교육원장 ▲ 해남군에는 주영찬 담양군 부군수 ▲강진군에는 강진원 전 전남도 기업도시지원단장 ▲영암군에는 김재원 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무안군에는 정해균 여수시 부시장 ▲영광군에는 정화균 전 영광군 부군수, 전태갑 전남대 명예교수 장 현 호남대 교수 ▲완도군에는 박현호 전 완도군 부군수, 정 승 전 농림부 식품안전본부장 ▲진도군에는 김경부 전 목포경찰서장, 한기민 목포경찰서장 ▲신안군에는 남상창 진도군 부군수, 강성종 전 신안군 총무과장 등이 후보군에 포함된다. 정치상황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정치권에서도 공무원 출신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영입 우선순위에 해당된다.
◆공무원의 한계(?)
전·현직 공무원 출신 후보들의 가장 큰 무기가 행정경험을 통한 ‘안정감’이라면, 약점은 탄력성과 정치력 부족을 꼽을 수 있다. 과거와 달리 기초단체들도 각종 사업 유치를 위해 무한경쟁에 뛰어들어 쟁취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공직이라는 바람막이 속에서 살아온 공무원 출신들이 기초단체장을 맡아 얼마나 탄력적으로 행정을 이끌어 나갈지는 미지수다.
기업인 출신으로 2006년 선거를 통해 기초단체를 맡은 전완준 화순군수의 경우 행정의 틀을 벗어난 공격적인 대외활동은 군정 발전에 속도감을 붙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행정의 ‘때’가 묻지 않은 창의적인 구상이 비공무원 출신 후보들의 경쟁력인 셈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유권자들은 안정 속에서도 변화를 요구한다”며 “고착화돼 있는 공무원의 틀을 깨고 비공무원 출신 후보들이 가진 활동성과 역동성, 활력을 얼마나 보여 줄 수 있느냐에 승패가 달려 있다”고 충고하고 있다.
2009/06/21 ⓒ 브레이크뉴스
제5대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전·현직 공무원 출사표 전망
이학수 기자
2010년 6월 2일 치러지는 제5대 지방선거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선거는 흔히 정책, 인물, 구도가 승패를 가른다고 한다. 어떤 인물이 후보로 나서는가, 그 후보가 가진 비전(정책)은 무엇인가, 경쟁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선거의 판세는 예측불허의 결과를 빚어낸다.
◆공무원 대거 출마 예상
2006년 실시된 5·31 지방선거의 경우 당선된 기초단체장 230명 가운데 37%인 89명이 공무원 출신이었다. 전체 당선자 가운데 가장 많은 직업군을 차지한 것이다.
광주.전남지역 27곳의 기초단체 중 공무원 출신 당선자는 절반인 13명(광주 3명.전남 10명.현직,재보선 당선 포함)에 달했다.
내년 지방선거 역시 풍부한 행정경험의 노하우를 무기로 전.현직 공무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지역정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광주 ▲남구에서는 이호준 전 광주시의회 사무처장 ▲광산구에는 김환규 광주 북구 부구청장, 강박원 전 영암군수의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다.
전남 ▲목포시에선 홍영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정영식 전 행정자치부 차관 ▲여수시에는 서석주 전 광주지방노동청 여수지청장, 조삼량 전 여수경찰서장 ▲순천시에는 이 은 전 해양수산부 차관, 조보훈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 ▲나주시에는 손기정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 김동화 전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 ▲광양시에는 정현복 광양시 부시장, 김재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정책부장 등이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담양군에는 유창종 행정안전부 광주정부전산통합센터장, 박영준 전 국토해양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장성군에는 김양수 전 전남도 공무원교육원장 ▲곡성군에는 허남석 곡성경찰서장 ▲고흥군에는 김학영 전 고흥경찰서장 ▲보성군에는 박철현 전 광주도시공사 사장 ▲화순군에서는 이윤모 전남도 공무원교육원장, 배동기 전 화순군 부군수 ▲장흥군에는 안종운 전 농림부 차관, 백도선 전 전남도 공무원교육원장 ▲ 해남군에는 주영찬 담양군 부군수 ▲강진군에는 강진원 전 전남도 기업도시지원단장 ▲영암군에는 김재원 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무안군에는 정해균 여수시 부시장 ▲영광군에는 정화균 전 영광군 부군수, 전태갑 전남대 명예교수 장 현 호남대 교수 ▲완도군에는 박현호 전 완도군 부군수, 정 승 전 농림부 식품안전본부장 ▲진도군에는 김경부 전 목포경찰서장, 한기민 목포경찰서장 ▲신안군에는 남상창 진도군 부군수, 강성종 전 신안군 총무과장 등이 후보군에 포함된다. 정치상황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정치권에서도 공무원 출신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영입 우선순위에 해당된다.
◆공무원의 한계(?)
전·현직 공무원 출신 후보들의 가장 큰 무기가 행정경험을 통한 ‘안정감’이라면, 약점은 탄력성과 정치력 부족을 꼽을 수 있다. 과거와 달리 기초단체들도 각종 사업 유치를 위해 무한경쟁에 뛰어들어 쟁취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공직이라는 바람막이 속에서 살아온 공무원 출신들이 기초단체장을 맡아 얼마나 탄력적으로 행정을 이끌어 나갈지는 미지수다.
기업인 출신으로 2006년 선거를 통해 기초단체를 맡은 전완준 화순군수의 경우 행정의 틀을 벗어난 공격적인 대외활동은 군정 발전에 속도감을 붙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행정의 ‘때’가 묻지 않은 창의적인 구상이 비공무원 출신 후보들의 경쟁력인 셈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유권자들은 안정 속에서도 변화를 요구한다”며 “고착화돼 있는 공무원의 틀을 깨고 비공무원 출신 후보들이 가진 활동성과 역동성, 활력을 얼마나 보여 줄 수 있느냐에 승패가 달려 있다”고 충고하고 있다.
2009/06/21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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