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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질 없는 관리자를 즉각 인사조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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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퍼옴 작성일09-08-17 08:44 조회4,9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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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


 


성 명 서


 


위 원 장 : 박귀호(010-7601-7973)

     부위원장 : 송태문 (011-9956-9691)

     사 무 국 : (061) 380-3597 


 


   ▶ 2009. 8.   . 배포, 총 2쪽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71  / 전화 (061) 380-3597 /

전송 (061) 380-3596 < 본 자료는 PIC54.gif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자질 없는 관리자를 즉각 인사조치하라!!


- 비인격적 언어 폭행으로 하위 직원 실신하여 병원에 입원 -




  지난 5일 보건소에서는 한 여직원이 보건소장의 모욕적인 폭언과 비인격적인 언어폭력으로 인하여 실신 병원에 입원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건의 발단은 해당 직원의 업무상 착오로 인한 것이라고 하는데,  설사 직원의 업무상 실수나 착오가 발생했다면 정해진 절차와 규정에 의해 책임을 물으면 될 것이다. 그러나 보건소장은 업무상 지위를 이용하여 하위 직원에게 모욕적인 폭언과 비인격적 언어폭력을 가하여 직원을 실신시킨 것은 상급 공직자로서 있을 수 없는 분명한 범죄이다.




  군사독재시절을 연상케 하는 상급 공무원의 하급 공무원에 대한 이러한 행태는 초창기 공무원노동조합이 결성되게 된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공무원은 국민을 위한 봉사자이지 상사를 위한 봉사자가 아니며, 책임질 것이 있다면 규정과 절차에 의해 책임지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급 공무원이 하급 공무원을 인격적으로 모욕하고 언어적 폭행을 가할 권리는 어디에도 없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보건소장은 몇 차례 업무적으로 폭언을 직원들에게 가하여 원성을 사고 있었으며,  이번 사건이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수시로 가해져왔고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장으로서 근무할 자질이 있는 자 인지 매우 의문시 된다.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은 다음과 같이 분명히 요구한다.




담양군수는 이번 사건경위를 철저히 규명하여, 하위직 공무원을 언어폭력과 비인격적 모욕으로 정신적 충격에 빠뜨려 병원에 입원시킨 보건소장을 즉시 인사조치하고, 군수의 공개사과 및 간부공무원들의 재발방지 대책 약속을 강력히 요구한다.




  이러한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담양군 전 공무원을 포함하여 상급단체인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남연맹, 전공협 등과 연대하여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2009. 8. 14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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