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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도 작성일09-08-14 10:18 조회2,1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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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무관'으로 불러주세요" >

경남도가 '주사', '서기' 등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무분별한 호칭을 '주무관'으로 통일해 부르기로 했다.

경남도는 13일부터 직위명이 없는 6급 이하 실무공무원 호칭을 '주무관'으로 통일해 부르는 '경상남도 실무공무원 대외직명제 운영규정'을 제정, 발령했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6급 이하 실무공무원에 대한 호칭은 각 기관마다 달라 직원 상호간에도 '주사', '서기', '선생' 등 다양하게 불렀다.

심지어 '형님', '여사' 등 정체불명의 호칭으로 불리면서 사기가 떨어지고 직급과 직종 간 차별인식마저 조성되는 등 혼란을 초래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는 지난 6월 1주일간 내부 전산망을 통해 전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 응답자 900명 가운데 82%가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대외직명 부여에 찬성했다. 이 가운데 41%가 '주무관'이라는 명칭을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대외직명제 운영규정 제정에 따라 공문서 시행문, 홈페이지, 민원창구 직원 안내, 공로패, 기념패, 명함 등에 '주무관'이라는 대외직명을 다양하게 사용하기로 했다.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윤효원 위원장은 "그동안 하위직 공무원들의 호칭이 여러 가지로 불려 민원인이나 동료 공무원들로부터 보이지 않는 차별을 받아왔고 직원들의 사기저하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6급 이하 공무원들의 대외직명 부여로 담당분야에 대한 긍지와 보람을 갖고 업무에 정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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