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공무원노조가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3개 노조(전공노,민공노,법원노조)중 민공노로의 가입을 추진하였으나, 반대68.14%로 민공노 가입이 부결되었다.

3개 노조의 통합노조 출범이 이루어 질지도 미지수인 것 같다.

공무원 노조 자체의 통합에는 반대는 없겠지만, 대다수 민간기업노조가 가입해 있는 민주노총과 굳이 함께할 필요가 있느냐 하는 공무원 특유의 정서도 있고,

전공노와 민공노는 분리 전에 민주노총에 가입하여 활동을 했지만,

특히 법원노조의 경우 민주노총과 활동한 사례가 거의 없어 법원노조 내부에서도 논란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3곳 노조 관계자는 "이후 정해진 일정까지 각 노조 지도부가 정치적 생명을 걸고 노조원을 설득해야 한다."라고 하여

이미 그들도 노조원들의 실질적인 복리후생과 지위향상보다는 지도부의 정치적 입지를 더 중요시 한 통합선언임을 인정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공무원노조의 대통합"이라는 제목은 민주노총계열의 전공노와 민공노의 정치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지경부는 통합노조 가입이 아니라 민공노 가입을 추진한 걸 보면, 통합 출범전 전공노와 민공노의 세력 싸움이 대단하다는 게 느껴진다.

통합출범시 유리한 자리 선점을 위해 조합원수 확보가 필요했을 것이다.

우리 회원님들도 판단 잘하셔서 남의 정치판에 돈 데주고 들러리서다가 총맞는 꼴 안 당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려~. 또 예전같이 민노총 하부조직으로 들어가 정치투쟁만 일삼다가 징계자만 양산하지 말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