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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대금 빼돌린 업자.공무원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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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합폄 작성일09-08-13 10:14 조회3,6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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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대금 빼돌린 업자.공무원 무더기 적발

  
(전주=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전주 완산경찰서는 11일 관급공사에 쓰이는 레미콘 등 자재의 양을 부풀려 공사대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김제시내 모 레미콘 납품업체 대표 차모(44)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업체 직원 김모(45)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영수증을 허위로 발급해 이들에게 공사대금을 더 준 혐의(허위공문서작성)로 김제시청 홍모(47)씨 등 공무원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 등은 도로포장 등 시.군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하면서 설계단계에서 배정된 양보다 적게 납품하고도 전량을 공급한 것처럼 꾸며 공사대금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2005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모두 76차례에 걸쳐 2억900여 만원을 더 지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된 공무원들은 실제로 쓰인 레미콘 등의 양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고 진행 중인 공사가 모두 끝난 것처럼 미리 영수증을 끊어주기도 했다"며 "사안이 비교적 경미한 공무원 38명은 소속 기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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