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함평군의회는 27일 "최근 의원 간담회를 갖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과 고통을 나누고자 2010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함평군의회 내년 의정비는 올해와 같은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1천578만원 등 총 2천898만원이 지급된다.

또 의정비 동결에 따라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과 여론조사 등의 절차가 생략돼 그에 따른 예산도 아끼게 됐다.

조용무 함평군의회 의장은 "금융위기에 따른 국가 경제 위기와 열악한 군 재정, 군민들의 경제적 어려움 등을 고려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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