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군수 34명 “통합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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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일보 작성일09-09-08 09:29 조회2,89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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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신창운] 전국 142개 시·군 가운데 자율 통합 움직임이 있는 곳은 40곳이다. 이들 지역의 시장·군수 가운데 34명이 통합에 찬성 의사를 나타냈다. 통합 찬성론자들은 지역의 '발전 가능성과 경쟁력 제고', '행정효율 향상'을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대는 6명에 그쳤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은 4일 전국의 기초단체장 153명을 대상으로 전수 설문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출장 등의 이유로 답변하지 못한 11명을 제외한 시장·군수 142명이 응답했다. 통합 논의가 활발하지 않은 구청장과 광역시 소속 군수는 제외했다. 행정구역이 통합될 경우 내년 6월의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8명에 그친 반면 나머지 32명은 출마할 예정이거나 미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7일 공명식 시의회 의장과 함께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구리시와의 자율 통합을 희망하는 건의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출하고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16개 광역 시·도지사도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시·군 자율 통합과 관련한 대응방안을 협의한다.
신창운 여론조사전문기자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은 4일 전국의 기초단체장 153명을 대상으로 전수 설문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출장 등의 이유로 답변하지 못한 11명을 제외한 시장·군수 142명이 응답했다. 통합 논의가 활발하지 않은 구청장과 광역시 소속 군수는 제외했다. 행정구역이 통합될 경우 내년 6월의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8명에 그친 반면 나머지 32명은 출마할 예정이거나 미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7일 공명식 시의회 의장과 함께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구리시와의 자율 통합을 희망하는 건의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출하고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16개 광역 시·도지사도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시·군 자율 통합과 관련한 대응방안을 협의한다.
신창운 여론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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