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공무원 해외 배낭여행 취소

(고성=연합뉴스) 경남 고성군은 올해 하반기 계획했던 공무원 해외 배낭여행을 취소했다고 7일 밝혔다.

고성군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선진행정서비스 벤치마킹을 위해 5년 이내 외국출장 경험이 없는 장기근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65명을 오세아니아권과 중동권에 배낭여행을 보내기로 하고 예산 1억3천만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가 끝나지 않은데다 신종플루까지 확산되고 있어 배낭여행을 취소하는 대신 그 예산을 좀 더 생산적으로 사용해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기로 했다.

김해연 도의원. 김미옥 통영시의원 우수의원

(거제=연합뉴스) 국회사무처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 `2009년 지방의원 연수' 의정활동 모범사례 발표에서 김해연 경남도의원(거제.무소속)이 최우수 의원상을, 김미옥 통영시의원(한나라.비례대표)이 우수 의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계 전문가와 국회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형오 국회의장)는 무분별한 지자체 민자사업을 분석한 김해연 도의원의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한 예산절감' 사례와 지역특성을 살린 김미옥 통영시의원의 `통영음식 발굴.육성 및 상품화에 관한조례'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