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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공무원, 허위출장서로 ‘공금 횡령’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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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NB뉴스[펌] 작성일09-11-10 09:23 조회2,4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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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공무원, 허위출장서로 ‘공금 횡령’ 발각
A공무원 두달간 40여만원 횡령 시인...전반적으로 철저한 조사 필요
감사담당관실, 부서운영 업무추진비 일부 부서 부적절하게 사용한 사례 발견


목포시 노조 홈피가 부서운영 업무추진비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청 공무원이 허위출장서로 시민의 혈세인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전반적으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목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6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희망근로사업으로 국.공유지 현황 조사차 함평, 나주, 무안 등지로 중간관리자 A씨, 담당 직원 B모씨와 4명의 희망근로자와 함께 토지조사 사업을 실시했다.

그러나 이 사업의 중간관리자인 A 공무원은 지난 7월과 8월 두달간 가지 않은 출장을 간 것처럼 출장서를 제출하고 40여만원을 수령했다고 시인했다.

이에대해 A 공무원은 “국 서무계로서 사무실 운영에 알게 모르게 돈이 많이 들어가 관행적으로 했다”면서 잘못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온 허위출장서를 통해 공금 횡령이 40여만원에 불과했는지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목포시 감사담당관실은 최근 노조 홈피에서 부서운영 업무추진비의 사용 의혹에 대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담당관실은 “부서운영 업무추진비 집행에 대한 진위파악에 대해 시장의 지시로 28개 실·과·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부 실·과·소에서 부적절하게 사용되는 사례가 있었으나 대부분 정당하게 집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시장에게 즉시 보고했으며 앞으로 부서운영 업무추진비는 과 전체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경비로만 사용토록하고 사용내역을 매월 부서 직원들에게 공개와 함께 분기별 집행사항을 감사부서에서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월급식으로 업무추진비 지출을 요구하는 등 부당한 사례가 있을때는 감사담당관실로 익명으로 제보하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여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목포시 노조 홈피에는 부서운영 업무추진비 사용의 부당한 사례에 대한 글이 게시됐었다.

‘중식’이란 아이디는 “관리자 중식접대 과연 필요한가요 점심 모시려거든 본인 주머니에서”란 댓글을 통해 점심때마다 실과에서 돌아가면서 국장들 점심 대접하는 관행을 없애자고 지적했다.

‘서무출신’의 아이디는 “불쌍한 하위직 직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후생복리 차원의 부서운영비로 밥먹지 맙시다. 그 돈 한끼만 아껴서 차라리 직원들 플러스팬, 포스트 잍, 칼, 지우개, 연필, 풀 등 사무용품이라도 넉넉히 사주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맑은물’이란 아이디는 “국서무계장 실과에 거출하자고 하시맙시다. 없는예산 사비털까요 도둑질 할까요 이것부터 청렴시작”이다고 강조했다.

‘인사만사’의 아이디는 “청렴하고 능력있고 건전한 생각을 갖고있는 사심없는 공무원을 뽑아 승진시키면~ 자동 해결^^왜 그렇지 않습니까? - 어쩌다 승진해 가지고 본전생각하니 그렇게 될 수 밖에”, ‘지금 서무’는 “감사실 있으면 뭐해? 헛다리만 짚는데 알면서도 안하는 것은 직무유기, 알면서도 개선지시를 하지 않는 것은 직무태만, 과연 부시장은 모를까???? 공직생활 정직하게 마칠려면 똑바로 해야죠”, ‘누구라도’ “시장, 부시장 등 예외는 있을수 없다. 9급은 9천원땜시 징계받고 간부는 40만원이라도 관례다고? 정신차려라!!!” 등등 글과 많은 댓글이 노조 홈피에 게시해 조회수가 1,500여개에 달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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