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등 공무원 청렴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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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컷뉴스 작성일09-10-14 09:32 조회4,0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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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공무원 부패를 막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내년부터 고위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원 개개인 등 2천여명에 대한 청렴도 평가가 이뤄져 공개된다.
공직자 개개인에 대한 청렴도 평가는 처음이다.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내년부터 고위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원 개개인에 대한 청렴도를 평가해 일반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반부패와 청렴 정책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익위원회는 이를 위해 청렴도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 항목과 점수 계량화 방법을 고안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외부용역도 발주할 방침이다.
또 474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평가 결과를 올해부터는 기관별로 순위를 매겨 발표할 예정이다.
기관별로 발생한 부패사례와 적발ㆍ처벌 실적도 점수화해 별도 지수로 발표하기로 했다.
권익위는 또 부패 방지를 위해 앞으로 감사원, 검찰, 경찰, 국세청 등과 함께하는 '반부패 기관 연석회의'의 정례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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