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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장 출신 자치단체장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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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합펌 작성일09-10-13 09:47 조회3,0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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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도의회 의장구례군수 출마의지를 확고히 하면서 도의회 안팎에서 도의장 출신의 기초단체장 도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의장과 함께 내년 6.2 지방선거때 시장군수에 도전할 도의장 출신 인사는 김철신(7대 후반기, 순천).차봉근(6대 후반기, 강진) 전 의장으로 모두 3명이다.

91년 4대 도의회 출범 이후 지금까지 도의장 경력으로 기초단체장에 출마했거나 의사를 밝힌 인사는 김철신(순천).차봉근(강진) 전 의장이다.

이에 따라 내년 선거에서 도전장을 던질 예정인 현역 도의원인 박인환 의장의 성공 여부가 관심을 끈다.

도내 정치권에선 도의장 출신 인사의 시장.군수직 출마에 대한 찬반 양론이 엇갈린다.

의장 출신의 국회의원 도전이 잦은 가운데 도민의 대의기관의 수장이 기초단체장에 출마하는 것은 '정치적 위상'에 걸맞지 않다는 게 반대측 논리다.

실제 제4대 전,후반기 의장을 지낸 국창근 전 의장(담양)이 15대 국회의원에 도전 국회에 입성했다.

또 제6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이윤석 전 의장(무안)이 18대 국회에 입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당사자들은"의장을 지냈더라도 규모는 작지만 집행기관의 장이 돼 지역민에 봉사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지방자치의 순리"라며 출마의 당위성을 강조한다.

이들은 그러면서 신정훈 나주시장, 박병종 고흥군수, 서삼석 무안군수, 정기호 영광군수와 주승용 전 여수시장, 김대동 전 나주시장, 문경규.최형식 전 담양군수,임호경 전 화순군수, 박희현 전 해남군수, 정원강 전 함평군수, 강종만 전 영광군수, 손장조. 고길호 전 신안군수 등 도의원 출신으로 단체장 진출에 성공한 인사들을 예로 든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전남의 특수한 정치상황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한다.

다른 시.도의 경우 광역의회 의장을 지낸 경력이라면 국회의원에 도전해 성공한 경우가 많으나 도내에선 정당의 폐쇄성으로 인해 '여의도 진출'은 꿈도 꾸기 힘들어 결국 기초단체장으로 선회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도의회 의장 경력으로도 시장.군수가 되는 것마저 쉽지 않은게 도내의 현실이어서 내년 선거에서 역대 도의장 출신 입지자들이 일궈 낼 성과가 벌써부터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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