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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정기인사 앞두고 직원 여론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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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일보 작성일10-01-04 04:33 조회2,3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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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퇴를 조건으로 한 승진인사로 잡음을 빚고 있는 경남 양산시가 정기인사를 앞두고 직원 등을 대상으로 (인사의)원칙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건의 및 불만사항 등 여론수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인사권자가 정기인사에 앞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직접 여론수렴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안기섭 시장권한대행은 최근 직렬별로 6·7급 직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초에 있을 정기인사와 관련된 여론수렴을 1시간 30분가량 가졌다.이 자리에서 안 시장권한대행은 "이번 인사에 4급 1명, 5급 3명, 6급 4명 등 승진을 포함한 인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소개한 뒤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인사와 관련된 각종 건의사항과 불만사항을 청취했다.안 시장권한대행은 이번 6·7급 직원들의 여론수렴에 앞서 노조대표와 간부공무원,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사와 관련된 조언 등 여론을 수렴했었다.

이번 여론 수렴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던 '승진 조건부 명퇴' 등 인사를 둘러싼 잡음과 함께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안 시장권한대행은 "이번 정기인사는 원칙대로, 투명하게 하겠다"며 "여론수렴 과정에서 청취한 직원들의 각종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승진 1년 후 명퇴'를 조건으로 정기인사에서 사무관(5급)으로 승진한 한 간부공무원이 지난해말로 예정된 명퇴를 앞두고 '명퇴를 하지 않겠다'며 입장을 번복하고 나서자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서 '조건부로 승진했기 때문에 약속을 지켜라', '조건부 승진 자체가 잘못됐다'며 찬반논란을 빚고 있다. 김태권 기자 ktg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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