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오늘 지난 1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을지훈련 폐지”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전공노 지도부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행자부는 공무원이 국가안보와 관련한 중대한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것은 실정법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행위로, 법질서 확립을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을지훈련이 한반도의 긴장과 전쟁의 위험성을 높이는 실제 전쟁연습과 다름없다” 는 전공노의 주장은 북한이 동원하는 선전논리와 같은 것이라면서 차제에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해를 주거나 불법행위를 하는 공무원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