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전통문화가 살아숨쉬는 구림마을의 역사 인물을 이야기로 엮은 '만화로 보는 영암 구림마을 인물사'를 발간,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영암의 대표적 인물로 일본 아스카 문화를 꽃피운 왕인박사와 풍수지리의 시조인 도선국사, 그리고 고려 건국 공신 '별 박사' 최지몽 등이 만화에 실려 있다.

군은 청소년들에게 영암의 인물을 알리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만화를 제작해 학교와 군 도서관에 비치했다.

군 관계자는 "영암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적 인물을 만화로 제작해 배포한 결과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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