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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무원 인사적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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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남일보 작성일13-10-15 09:07 조회2,1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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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무원의 근속승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아 인사적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김현 의원(민주당)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이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6급 근속승진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구시 공무원의 근속승진율은 25%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2011년 이후 근속승진 대상자 840명 중 211명만 승진했다.

대구의 근속승진율은 전국 평균(32.5%)에도 크게 못 미친 것이다. 울산의 경우, 근속 승진대상자 126명 중 75명이 승진해 근속승진률이 60%에 육박한 것과는 큰 대조를 보였다.

충북도 근속승진율이 48%로, 공무원 인사적체 해소에 적잖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도 대구보다는 높지만 근속승진률이 32%로, 전국 평균수준에 그쳤다.

정부는 2011년부터 6급 근속승진제도를 실시했지만 현재까지 전국 지자체 승진대상 공무원 1만8천명 중 실제 승진자는 6천여명에 불과한 상태이다.

안행부는 지난해 9월 근속승진 대상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직렬 6급정원의 15% 범위 내에서 실시하도록 했던 근속인원 상한선을 폐지했지만, 지방직의 경우 이 같은 개선안이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김 의원은 “지방직 공무원이 처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근속승진 전면적 이행 등의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 인사적체와 사기진작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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