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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공무원노조 지역발전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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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일보 작성일10-10-01 09:38 조회3,1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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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공무원노조가 지역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대구시ㆍ경북도ㆍ대구교육청ㆍ대구북구청 공무원노동조합 임원단은 지난달 29일 오후 대구 북구 서변동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어 공무원노조가 지역발전에 앞장선다는 데 합의했다.

대구 류재상, 경북도청 권경수, 대구교육청 지영근, 대구북구청 김도훈 노조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60여명은 이날 간담회에서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소속 노조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동남권 신국제공항은 영남지역 1,350만의 항공교통 불편 해소와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라며 "정부가 입지선정 용역에 따른 자체검토나 공청회 등을 핑계로 차일피일 미룸으로써 밀양과 부산 유력 두 후보지역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도권 중심 정책을 탈피, 국토의 균형개발 등을 위해 동남권 신국제공항을 조기건설하고, 입지는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밀양으로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단법인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전개하는 독도의 날인 10월25일 독도사랑티셔츠입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류재상 위원장은 "국토를 지키는 것은 국민이고, 무엇보다 공무원들이 독도를 바로 알고 제대로 사랑하자는 독도사랑티셔츠입기 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는 '시민에게 참봉사를'이라는 대구공무원노조의 슬로건에 부합하는 일로 이 같은 운동을 일반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0월25일 전 직원들이 티셔츠를 입고 출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같은 일은 공무원들이 먼저 나서야 하는데 언론, 시민사회단체가 먼저 해 좀 부끄럽기도 하다"며 "조합원들의 권익보다는 시민들의 이익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노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6월 노조 대의원대회를 독도에서 열 정도로 독도사랑이 각별한 경북도 권경수 위원장은 "최근 중국 일본의 영토분쟁을 보면 국가가 제대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한 만큼 마찰을 두려워 말고 나설 때는 나서야 한다"며 "독도사랑 티셔츠입기 운동이 독도사랑을 점화할 수 있도록 노조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내 17개 지자체가 참가하는 '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 협의체'를 통해 독도티셔츠입기 운동 동참을 호소하고, 내년 전국 16개 광역단체 공무원노조 대의원대회 독도개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노조 임원들은 미혼공무원들의 만남을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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