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이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2일 소통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소통음악회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청 1층 로비에서 낮 12시 30분부터 30분 간 진행되며 이번 음악회에는 프레스토 색소폰 4중주단(단장 장세원)이 출연해 간단한 설명과 함께 색소폰 합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이번 음악회를 후원하는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 이택규 위원장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봉사하는 장세원 단장을 비롯한 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소규모 음악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2일 처음으로 열린 소통음악회에는 충주솔리스트챔버앙상블이 출연해 영화 '러브레터'의 OST 곡인 '윈터 스토리', 비틀즈의 '예스터데이',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등을 연주해 시청을 찾은 민원인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충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월 1~2회씩 연주단체를 바꿔가며 소통음악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