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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단체장 당선자 서울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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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신문 작성일10-06-28 09:21 조회2,1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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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방선거 지역 단체장 당선자들의 상경 발길이 잦아졌다. 이달 말까지 부처들이 내년 예산 요구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예산을 타내기 위해서다. 선거 과정에서 발표한 갖가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절대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 또 지역 지역개발 사업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중앙 공무원과 정치인들을 만나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계산도 깔려있다.


선에 성공한 부산시 허남식 시장은 수시로 서울을 오가며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부처 장·차관을 잇따라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재선에 성공한 김범일 대구시장도 지난 24일 보건복지부와 지경부, 국토부를 방문했다. 김 시장은 복지부에서는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한 관심과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지경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연구개발사업비 증액을, 국토부에서는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완공과 예산 증액을 부탁했다.


강운태 광주시장 당선자는 21~23일 재정부 등 주요 부처를 방문해 광주 R&D 특구, 호남고속철도, 아시아문화전당 등 국책 사업과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도시철도 2호선 등 국고지원 사업 협조를 부탁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도 국회를 방문, 주요 위원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주요 현안사업과 필요한 국비지원 규모를 설명하며 초당적인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도 최근 국회를 방문해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내년 정부예산 확보 지원사격을 요청했다.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도 오는 28일 같은 자유선진당 소속 국회의원 5명과 회동, 국비 확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민주당 박병석 의원과도 만날 예정이다.


상경에는 기초단체장 당선자도 예외가 아니다.


김연식 태백시장 당선자는 지경부를 방문, 올 연말 지원이 끝나는 탄광지역개발사업비를 대체할 수 있는 예산확보 활동을 벌였다. 김 당선자는 또 에너지 특별회계 지원이 성사될 경우 향후 5년간 450억원 가량을 보조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강원도와 공조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완수 통합 창원시 당선자(현 창원시장)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통합시 출범에 따른 창원·마산·진해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재정 인센티브를 빨리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했다.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자도 지난 11일 상경해 양산지역구 출신 박희태 국회의장을 방문하고 내년도 국비 신청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협조를 당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도 최근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했고 이성웅 광양시장은 우윤근 국회법사위원장을 만나 내년 예산 확보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당선자들이 한푼이라도 더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당적과 인맥을 동원하는 등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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