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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회계전문직 공무원 별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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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머니투데이 작성일10-02-10 09:33 조회2,2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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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시험에도 국가회계 추가예정


이르면 2012년부터 회계전문직 공무원을 별도로 선발한다. 또 공인회계사 시험에 '국가회계'과목이 새롭게 추가된다. 지난해부터 새로 시행된 국가회계제도 변경에 따른 회계전문 인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새로운 국가회계제도에 따라 50개 중앙부처와 관할 기금에서 회계전문 공무원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자체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행정안전부와 회계전문직 공무원을 별도로 선발하는 것을 협의 중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순환보직이 불가피한 공무원조직의 특성상 단기간 교육을 통해 새로운 국가회계제도를 이해하고 이를 실무에 적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행안부도 이 같은 현실을 잘 알고 있어 회계전문직 선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중 행안부와 협의가 이뤄지면 빠르면 2012년부터 회계전문직 공무원 선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반행정직군은 일반행정 법무행정 국제통상 재경 노동 등 8개 직렬로 세분돼 있다. 여기다 회계직렬을 추가로 신설하겠다는 게 재정부의 복안이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또한 "공인회계사 시험에 국가회계를 추가하는 것도 금융위원회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회계를 학습한 공인회계사를 계약직으로 선발해서 중앙부처와 기금의 회계인력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취지에서다. 현재 공인회계사 시험과목에는 재무회계와 원가회계 등 기업회계만 들어있다.

한편 재정부는 기존 재무결산 담당 공무원에 대한 교육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국가회계를 중앙공무원교육원 정식강좌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 1일부터 국가회계 실무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사이버 교육센터(http://cyber.mosf.go.kr)를 개설했다. 국가 자산과 부채, 수익비용, 순자산변동 등 국가회계의 주요 내용을 23시간에 걸쳐 수강할 수 있게 했다. 또 4월부터는 중앙부처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의 재무결산담당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발생주의와 복식부기를 골자로 하는 국가회계는 지난 2009회계연도부터 시행되고 있다. 재정의 투명성 제고 목적으로 50개 중앙부처와 기금은 모두 발생주의와 복식부기로 작성돼야 한다. 기존 현금주의와 단식부기를 특징으로 하는 세입세출회계는 새로운 국가회계와 별도로 계속 작성된다.

※ 발생주의 : 기업이나 국가의 수익이나 비용이 발생하면 당해연도에 반영하는 회계처리 원칙. 가령 현금이 유입되지 않고 외상이 발생하더라도 당해연도 매출로 인식한다.
※ 복식주의 : 모든 거래를 차변과 대변에 나눠 기입한 다음 각 계좌마다 집계하는 기장법. 차변과 대변의 합이 일치하기 때문에 가장 오래된 부기방식이다. 가령 부채와 자본의 합이 반드시 자산과 일치하는 것도 복식주의 부기원칙에 따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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