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실국장단위 인사 불만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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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남도 작성일07-02-23 08:56 조회2,3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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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시스템에 대한 직원 설문조사 실시-
이학수 기자
전남도가 지난 2005년부터 전문가 중심의 인사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실.국단위의 전보인사에 대해 직원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열린 도지사와 직장협의회와의 9차 단체협약 과정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실.국단위의 전보인사에 대해 원칙이 없고 직원 정서를 무시한 인사시스템"이라며, 직협에서 개선을 요구 했다는 것
이에 대해 전남도는 조만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시스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가 개인경력관리 위주의 폐단에서 벗어나 특정분야에서 전문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존 관행적인 인사시스템을 탈피, 시행하고 있는 실.국장 중심 인사가 당초 취지와는 달리 부작용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무능력이나 개인의 성향 보다는 해당 실.국장과의 밀접도에 따라 인사가 좌우된다는 것이다.
또 인력 배치를 둘러싸고 실.국내 직원들 사이에 반목과 갈등을 빚는가 하면 심지어 국,과장들에게 노골적으로 불만을 털어 놓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한 직원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국 단위 인사로 직원들의 불평불만이 말이 아니다"며 "줄서기, 직원들간의 불협화음을 낳는 인사제도가 바꾸어 져야 한다" 주장했다.
도청 안밖에서는 "박 지사 인사시스템의 취지에는 근본적으로 공감하지만 도지사의 의지와는 달리 운용단계에서 적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2007/02/22 ⓒ 브레이크뉴스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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