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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불공정! 고위공직자들 후배들이 힘들어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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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개 군민 작성일21-07-06 11:30 조회3,01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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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부터 몰아친 태풍급  비 바람에  시설피해가 상당합니다.

수리도 해야하고  단단히 고박도 해야해서 바쁜데  더 거세진 비바람에 나가지도 못하고  잦아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완도신문 기사에  황승미 과장이라는 분이 완도신문 김형진 편집국장을 찾아가서 "후배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너무 애처롭다" 라는 말씀을 하고  "보도를 멈춰주면 안되겠냐? "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완도군 고위공직자들이 후배들을 핑계삼아 문제를 덮겠다는 태도에 황당함,  언론사 기자를 찾아가 군민의 눈과 귀를 막을려는 짓까지 하고 있다는  어이없음에 분노가 차 오름니다.


황승미 과장님께서 말씀하신 후배들은 코로나 방역에 묵묵히 헌신해 오신 분들로 그들의 노고는 칭찬과 경의를 받아야 합니다.


군수님 측근을 포함하여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접종해 준 일탈과 불법행위가 있었다 할지라도 그들은 충분히 칭찬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불법과 일탈행위를 한 자들 ( 접종과정에서 의사 결정을 한자, 또는 지시한 자, 군수측근과  기득권세력 )은 비난과 법적 도덕적 책임을 져야합니다. 후배들이 힘들어 한다는 이유로  위법행위를 눈감아 줄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입니다.


책임있는 자들이 후배들을 팔아 면피 할려는 태도는 매우 저열하고 비열한 작태이며 사건은폐를 위한 또다른 범죄임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완도군 고위 공직자들이 언론사를 찾아가 기사를 막으려는 행동보다 우선해야 하는것은 사건 진상을 밝히고  완도군민을 전국적으로 챙피를 준 잘못에 대해 군민앞에 아니 전국민 앞에 백배 사죄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황승미 과장님께서 그리도 걱정하는 젊은 후배들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이 사건 처리결과를 똑똑히 지켜보겠습니다

댓글목록

지게님의 댓글

지게 작성일

이런 객관적이고 정제된 글을 볼 수 있다니 기쁩니다

지게님의 댓글

지게 작성일

'후배 공무원들이 힘들어 한다'

힘들어하는 그 '후배 공무원들'이 누구인가를 놓고서 의견이 갈리는 것이겠죠.

황승미 과장 분은 얼핏 듣기에는 그 후배공무원들이 자기 휘하의 수많은 보건의료원 중하위직 실무 인력들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하지만 실제로 힘들어 하는 이들은 'Pfizer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데 접종해주기로 결정을 내린 일부 중상위직 공무원들'일 것입니다.

황승미 과장 분 썩 아릅답지 못한 행보를 보인 셈입니다.

사실은 간단한 일입니다.

공무원은 '공무를 담임하는 자들'이고 그들이 갖추어야 할 1순위 덕목은 '공과 사를 구붅하여 업무를 처리하는 역량'입니다.
지금 그 최상위 덕목을 갖추지 못해 사단이 난 것일 뿐입니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면 공무원이 아니라 그냥 민간기업체 직원에 지나지 않습니다.
공과 사를 구분하여 중립적 위치에서 업무 처리하라고 공무원 신분 보장 규정이 그토록 강력하게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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