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민의 행정수요 대응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0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결과 총 133명 모집에 6817명이 접수해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008년 경쟁률 37대 1, 2009년 46대 1보다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07년 경쟁률 55대 1로 정점을 보였던 공무원 시험이 2008년 다소 주춤하다가 올해 다시 높은 경쟁률을 보여 최근의 취업난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번 접수결과 올 처음으로 신설된 직렬인 디자인 9급이 131대 1의 경쟁을 보여 제일 높았으며,직렬별 접수현황은 행정9급 62명 모집에 4480명 출원( 72대 1),세무9급 2명 모집에 256명 출원(128대 1),농업8급 4명 모집에 225명 출원( 56대 1),환경9급 6명 모집에 97명 출원( 16대 1),토목9급 15명 모집에 248명 출원(17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접수한 응시생들은 5월 14일 전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는 시험장소를 확인하고, 시험당일인 5월 22일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