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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사회복지 공무원 김정권씨 숨져-"소외계층과 늘 함께한 공직자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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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일보 작성일13-07-15 09:47 조회4,6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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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사회복지직 공무원인 김정권(49·사회복지 8급) 씨가 지난 7일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故) 김정권 씨는 20여년간 복지관련 업무를 추진하면서 꼼꼼하고 친절하게 업무를 처리, 시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했던 공무원이다.

고인은 김제시청 공연단원으로도 활동하며 노인 및 소외계층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재능기부도 활발히 전개해 와 고인의 재능기부를 경험했던 많은 노인 및 소외계층 사람들이 더욱 그를 추모하고 있다


 


고인은 1990년 김제군청 건설과에 초임 발령 받아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91년부터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부량면·교월동·청하면 등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노인 업무를 담당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실피는데 최선을 다했다.

또한 2012년 7월 부터는 김제시청 주민복지과에서 기초생활보장 및 노령연금, 장애인연금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관련 주민들에게 항상 친절하게 행정서비스를 펼쳐왔다.

박두기 김제시청 주민복지과장은 "고인은 항상 말 없이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면서 "폭주하는 업무속에서도 늘 밝고 긍정적인 자세로 복지대상자들의 가정방문 및 상담을 통해 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노력했던 직원이었다"고 회고했다.

고인은 유족으로 부인과 초·중·고에 다니는 딸 3명을 두고 있으며, 장인 소유 아파트에서 기거할만큼 생활도 여유롭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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