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앞둔 공무원의 아름다운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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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남일보 작성일10-04-27 10:03 조회3,4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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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오는 6월 말 정년을 맞는 정덕순 대전면 성산보건진료소장이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장학기금은 2년 전부터 보건소를 찾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진료비의 일부를 적립해 모은 9만6450원에 정 소장이 90만3550원을 보태 100만원을 마련했다.
정 진료소장은 "정년을 앞두고 30년 공무원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주민과 지역을 위해 보답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부권본부=노창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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