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고원자연 휴양림”을 아시나요

 가고싶다

         하늘을 품고 앉았다

         해발700m 청정의 소나무 숲속

     겨울은

        동화속의 아름다운 설경으로 지붕을 삼고

     여름은

         모기등 해충이 없는 서늘한 바람으로 벽을 쌓고

      봄 ․ 가을은

         숲속의 맑은 공기 야생화와 함께

         소나무 산림욕을 즐기는 최고의 고원자연 휴양지

      잠들고 싶다

         통나무 숲속의집 따뜻한 온돌에

         세상사 찌든 몸을 팔 베게로 잠시 몸을 가눈다.

         다락의 작은 창문사이로 밤하늘이 열리고

         소나무가지 꼭대기에 둥근달이 걸려 환하게 나를 본다     

         귓가에 작은 소리내며 울리는 계곡의 물소리

         마음 가득 스트레스를 씻기우고

         잔잔히 얼굴을 감싸는 계곡의 바람,

         끝없는 낭만과 싱그러움에

         살포시 다가올 그 숲속에서의 하룻밤에

         스르르 눈이 감긴다

     아침을 알리는

         이름모를 새들의 합창소리가 울리며

         너무도 고마운 하룻밤의 추억을 그렸다

         사춘기 큰 가시 내 예쁜 아내와 계곡 속 맑은 물에 멱을 감고

         개구쟁이 둘째 놈 가재 잡느라 베고플 즈음에

         바베큐 그릴위엔 노릇노릇 삼겹살이 익어간다

     추억과 낭만을 만드는 마음의 쉼터

     그곳 “태백고원자연휴양림“으로 가고 싶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 : http://forest.taebaek.go.kr/html/intro.html

관리사무소 : 033-582-7440, 033-550-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