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무원 중폭인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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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인일보 작성일10-07-22 09:46 조회5,4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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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장(3급)과 과장(4급)의 절반 이상이 오는 28일을 전후해 있을 인사에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승진 대상자는 적고, 시와 군·구의 인사 교류폭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의식 시 자치행정국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소폭 또는 대폭 인사가 있을 것이란 말이 많았는데 이번 인사는 중폭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국장은 물론 과장들의 60% 정도는 자리를 바꾸게 된다"고 했다.
송영길 시장의 핵심 공약인 '경제수도 인천 만들기', '중소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교육예산 1조원 마련' 등을 담당하는 부서의 경우 큰폭의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황 국장은 "이 분야에서 만큼은 역량있는 사람을 선발해 배치할 것이다"고 말했다. 군·구 부단체장 1~2명을 제외하고는 시와 교류 인사는 없을 전망이다. 시청에서 승진한 뒤 군·구로 인사발령을 받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 인사에서는 승진폭이 적기 때문이다.
인사 발표와 함께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 절차도 진행된다. 인천시에서는 모두 14개 자리를 개방형으로 채용할 수 있는데, 이번 인사에서는 3~4개 직위에 대한 공모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황 국장은 "세간에서 개방형 채용에 따른 공무원의 사기 저하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있어 최소한으로 개방형을 뽑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개방형 직위에 대해서는 '내정자가 있다'는 말이 돌고 있고, 해당 인사가 시청에 매일같이 모습을 드러내 공모의 공정성을 두고 뒷말이 나올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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