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무원 ‘성과포인트 제도’, 업무 창의성과 효율성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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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일보 작성일10-08-03 10:03 조회3,0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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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10년 상반기 최우수 ․ 우수사업’ 20개를 선정했다. 최우수 사업으로는 ‘서울형 그물망복지’, ‘서울 공기질 개선’, ‘서울 휴먼타운 조성사업’, ‘서울형 사회적기업 육성’ 등 6개 사업이다.
서울시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성과를 장려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07년부터 매년 성과 포인트 사업을 선정,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성과포인트 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에 참여한 공무원에게는 포인트가 부여되며, 포인트는 평점 대상기간에는 승진후보자 명부에 가점으로 환산되고, 그 외 기간에는 특별승진이나 전보 우대, 해외훈련 기회 우선부여, 선택적 복지포인트 등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10년 상반기 성과포인트 사업’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를 포함한 65개 기관으로부터 288개 사업 성과를 보고 받고 심사하여 그 중 6개 사업을 최우수 사업으로, 14개 사업을 우수 사업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을 살펴보면,
‘서울형 그물망복지’사업은 시민욕구가 절실한 5대 분야(주거․문화․건강․양육․교육)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씨줄과 날줄의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사업으로 희망플러스 ․ 꿈나래통장 가입자 3,000명을 목표로 하였으나 3,441명이 가입하는 등 목표를 초과 달성하였다.
그리고 서울디딤돌 참여 기부업체수를 2,717개소 모집(목표 2,500개소)하였고 소외계층 1대1 희망 나눔 등이 성공적 정착되도록 하여 서울형 기부문화가 확산 되는데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특히 희망플러스통장사업은「2010년 UN공공행정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서울형 복지가 “세계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서울 공기질 개선’사업은 맑고 깨끗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그동안 천연가스버스 총8,259대 운행, 천연가스 충전소 총45개소 설치, 경유차 저공해사업 등을 추진하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를 전년 상반기 대비하여 획기적으로 개선(54㎍/㎥, 제주도 수준)하였다.
2010년 3월에는 KAIST와 협약을 체결하여 서울대공원 코끼리 열차를 온라인 전기차(OLEV)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하였고, 전기충전기를 확대설치(39기, 66대 충전 가능)하는 등 국내에 전기차를 선도적으로 보급하였다.
또한 2010년 4월 21일에는 전기차 관련 대내외 협력 네트워크(전기자동차 제작업체, 학계․연구기관 등 18개 기관 참여)를 발족하였으며, 2010년 5월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와 충전시설, 우선 주차구역 지정 설치에 관한 협약체결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내었다.
‘서울 휴먼타운 조성’사업은 그동안 40여년간 재개발사업시 전면철거 및 아파트 공급 위주의 정비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개발 가능한 저층주거지역을 새로운 주거유형인「서울 휴먼타운」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내 저층주거지역과 경관을 보호하고, 주거유형의 다양화를 꾀하여 도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서울시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이 바뀌게 되었다.
* 서울 휴먼타운 : 보안, 방범,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단독․다세대 밀집의 신개념 저층 거주 지역
'서울형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은 서울시가 중앙정부나 타 시․도에 비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로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며, ‘서울형사회적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195개 사회적 기업을 지정하여 수익창출을 위한 인건비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있고, 효율적 관리기반 확충을 위한 관리매뉴얼도 제작․배포하여 사회적기업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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