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뇌물 6급 공무원 구속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억대 뇌물 6급 공무원 구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군민 작성일10-09-27 12:24 조회2,977회 댓글1건

본문


<'억대 뇌물에 사기까지'..간 큰 공무원 구속>

서해해경청 억대 뇌물 받은 6급 공무원 구속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도박 빚을 갚으려고 억대 뇌물수수에 사기행각까지 벌인 간 큰 공무원이 구속됐다.

서해지방 해양경찰청 광역수사팀은 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각종 해양수산사업과 관련해 사업자 또는 납품업자로 선정해 주겠다며 억대 뇌물을 받고
전복종묘 생산업자가 받아야 할 판매대금 및 실제 존재하지도 않는 정부융자사업을 미끼로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뇌물수수, 사기)로 전남 완도군 6급 공무원 정모(45)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종묘생산업자를 납품업자로 선정해 준 대가로 수백만 원을 받은 안모(47.6급)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8년 6월 적조피해방지 황토살포사업과 관련해 "사업자로 선정해 주겠다"며 최모(40)씨에게 600만원을,
"전복종묘를 납품할 수 있게 해 주겠다"며 종묘생산업자 오모(54)씨에게 1천500만원을 각각 받은 혐의다.

또 지난해 5월부터 7개월 동안 "모든 전복 방류사업을 밀어주겠다"며
종묘생산업자 김모(38)씨에게 8차례에 걸쳐 모두 6천320만원을 받았다.

조선소를 운영하는 이모(50)씨에게도 어업허가신청에 대한 현지조사서를 허위로 작성해 주는 대가로
1천980만원을 받는 등 정씨가 2년여 동안 받은 뇌물은 1억 600만원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조사결과 정씨의 사기행각도 드러났다.

정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에게 뇌물을 준 전복종묘생산업자 김씨에게 군에서 추진하는 방류사업인 것처럼 속인 후
전복 종묘를 가져다 어민들에게 팔아 판매대금 4천만원을 가로채고,
실제 존재하지 않는 정부 특별융자 선박 건조사업이 있다며 4천500만원을 착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씨는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도박으로 거액을 탕진한 뒤 도박빚을 갚기 위해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불구속된 안씨는 2008년 10월 마을어장(전복 살포식)개발사업과 관련해 납품업자로 선정해 주는 대가와
어촌계 자부담금을 내지 않은 사실을 묵인해 주는 대가로 150만원을 받는 등 모두 35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댓글목록

군민님의 댓글

군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얼척이 없네요
이런 공무원은 앞으로 어떻게 처리 되는지 두고 봅시다
공무원이 아니라 사기꾼인것 같은데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59124) 전남 완도군 청해진 남로 51 TEL: 061-550-5890 FAX: 061-560-5879
Copyright 2006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All Right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