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2일부터 권역별 실시, 민원인 응대 및 전화친절도 향상에 초점 -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민원응대의 최우선인 전화예절의 현 수준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도출, 개선코자 민원인 응대 향상교육 및 전화친절도 조사를 실시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

군은 전문기관에 의뢰 지난12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완도군민회관, 노화공공도서관, 금일공공도서관을 순회하면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민원인 친절 향상 및 전화친절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민선5기 첫 교육인 지난12일에는 완도 군민회관에서 3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품격높은 교육이 실시됨으로서 호응도가 크게 높았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고객바로 이해하기, 불만고객 내편 만들기, 서비스 일관성 확보 등 자신의 업무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크게 인기를 끌었다.

교육에 참석한 완도군청 공무원 A모씨는 "공직사회도 많은 변화가 추구된다"면서 "한차원 높은 고객서비스 제공에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전화친절도 조사는 일반직 뿐아니라 무기계약직, 기간제근무자, 청원경찰 등 사무실에서 전화로 민원인을 응대하는 모든 공무원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부진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재교육을 실시 친절도를 높여나가고, "공무원근무상태 가감점 관리지침"을 적용, 공직에서 배제시키는 "삼진아웃제"를 과감히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안 완도부군수는 "친절은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기본덕목이라면서 이 교육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실시, 고객감동 행정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