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보건소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국정합동평가 한방공공사업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정읍시는 최근 경남 통영에서 개최된 한방공공보건사업 평가대회에서 전국 201개 보건소 가운데 한의약건강증진 허브 보건소 사업분야에서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정읍시는 2006년부터 한의약건강증진 허브 보건소 선정으로 지원받는 국비 1억원을 포함 2억원의 예산을 한방공공보건 서비스 제고를 위해 투입해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통 한의약수요 조사를 통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한방육아교실 사상체질교실을 비롯, 한방가정방문사업에 초점을 맞춰 한방뱃살빼기교실 한방뼈사랑교실 등 11개 프로그램에 2만2000여명이 참여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 사상체질 클리닉과 홧병클리닉을 상시운영하고 고혈압 당뇨 관절염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자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통 한의약에 기반한 침 뜸 한약제로 심신안정 및 체력증강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질환에 따른 교육과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성적 우수자와 출석 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해 효율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