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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자체 구제역 유입방지에 '똘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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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언론뉴스 작성일11-01-10 11:18 조회2,9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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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자자체들이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단단히 뭉쳤다.

먼저 남원시는 지난 7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및 운영, 방역대책 추진 상황보고회를 갖고 구제역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역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구제역 방역초소를 8곳에서 11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고속도로 IC와 주요국도 길목에 대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AI가 발생한 전남도 경계지역 주요도로에 대하여 추가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장수군도 인근 충청도까지 구제역이 확산돼 전북권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행정은 물론 지역내 농협과 축협도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동참한다.

또 농민단체 대표자 회의를 통해 농업인뿐만 아니라 전 군민들이 각종 행사와 모임, 해외여행 등을 자제할 것을 결의하고 농민단체들이 적극 구제역 방지에 힘을 모아 홍보활동과 공동방제 소독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등 구제역 유입방지에 전 군민들이 나서고 있다.

임실군에서도 구제역 유입장지를 위한 소독통제소를 현재 모두 12곳에서 운영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벌이고 있다.

임실은 지난 7일 단실과원소장 및 읍면장 연석회의를 긴급히 소집, 군경계 및 가축사육밀집지역에 대한 소독통제초소 추가설치와 차단방역강화, 통제소 왕복 양방향 소독 등 소독통제소 운영강화를 계획했다.

특히 강완묵 임실군수는 "구제역이 임실군에 유입될 경우 축산기반이 붕괴됨은 물론이고 신성장동력 사업인 임실치즈밸리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줄 것"으로 우려하며 "축산농가 외부인 방문금지와 각 종 모임 또는 행사 개최를 전면 금지"토록 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특히 장수와 임실은 지역 경제 기반이 바로 한우와 젖소에 있다"며 "구제역이 유입될 경우 지자체 군민들의 경제 기반이 송두리째 날아가는만큼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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