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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평균연봉 5천200만원? 공무원노동계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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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이버투데이 작성일11-08-12 05:47 조회3,46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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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해 정부 결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5개 부처 공무원 평균연봉이 5천2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00인 이상 민간기업 평균연봉(3천969만원)을 훨씬 웃돈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2010년 회계연도 기준 각 부처 공무원 인건비 지출총액을 총인원으로 나눈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부처별로는 외교통상부가 평균연봉 9천5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지식경제부 6천100만원·보건복지부 5천700만원·행정안전부 5천600만원 순이었다. 고용노동부는 4천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외통부는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이 20.4%로, 15개 부처 평균 2.4%에 비해 10배 가까이 높았고, 재외근무자가 많아 각종 수당을 받기 때문에 연봉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무원노동계는 그러나 "이윤성 의원의 분석결과는 박봉에 시달리며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전체 다수의 하위직 공무원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오성택 공노총 행정부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전체 공무원이 아닌 고위직 공무원 연봉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전체 평균치 역시 높게 나오는 것일 뿐"이라며 "같은 정부부처라도 부처별 편차가 심하고 고용노동부 공무원 평균연봉이 4천만원에 불과한 것만 살펴봐도, 고위직을 제외한 전체 공무원의 연봉이 그다지 높지 않음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댓글목록

레이버투데이님의 댓글

레이버투데이 댓글의 댓글 작성일

5급이상 공무원이 잘반이나 된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연봉을 갖고 전체 공무원 연봉인양 선전하면 어쩌라고 실제로 7급이하 공무원들은 3천만원(9급 2천미만) 미만인데 똑바로 아시고 애기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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