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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펀드·주식투자로 수백억원대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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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일노동뉴스 작성일11-09-27 10:23 조회2,5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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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이 펀드 등 대체투자와 주식투자로 수백억원대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충조 민주당 의원과 김태원 한나라당 의원은 26일 공단 국정감사에서 "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이들은 공무원연금을 각종 부동산펀드에 대체투자했다가 수백억원대의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들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최근 4년간 한일드림모아 부동산펀드 11호·10호에 각각 130억원과 90억원을 투자했다가 76억원(손해율 58.5%)과 72억원(손해율 80%)의 손해를 입었다. 또 KB웰리안맨하튼부동산펀드에 500억원을 투자했다가 전액을 손실했다.

이 밖에 공단은 마이애셋항공기펀드·KB클래식사모펀드 등 6개 펀드에 1천120억원을 투자했다가 846억원의 손실을 봤다. 공단은 소송 등을 제기해 승소금으로 442억원을 회수했지만 누적손실액은 404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이 올해 주식투자로 700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입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안효대 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최근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후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공단은 주식 직접투자로 470억원, 간접투자로 229억원 등 모두 699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들 의원은 "2008년 금융위기에 이어 최근 세계경제의 불안정성이 커진 만큼 공단이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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