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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사 전입 경쟁률 무려 26대1…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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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향닷컴 작성일11-10-17 01:25 조회4,4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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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초·중등 교사들이 오지 발령이 없는 세종시 전입을 노리고 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은 세종시출범준비단으로부터 넘겨받은 ‘세종시 교원(교사) 전입 희망 조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16개 시·도에서 3492명의 교사가 세종시 전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내년 3월 세종시 첫마을 일대에 문을 여는 각급 학교의 교사 정원은 초·중등 교사 111명, 유치원 교사 20명, 영양 교사 2명 등 모두 133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세종시 전입 희망 교사들의 26.3대1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 시·도별로는 충남 지역이 1337명으로 가장 많고 충북(573명), 전남(537명), 경기(288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제주 지역 교사 11명도 전입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출범준비단 관계자는 “오지 근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 때문에 도(道) 지역 교사의 세종시 전입 희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세종시와 상당히 떨어져 있지만 섬 등 오지가 많은 전남지역에서 무려 537명의 교사가 세종시 전입을 희망한 것이 이런 분석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김모 교사(44)는 “어떤 학교로 발령을 받아도 차로 2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한 세종시가 교사들에게는 최고의 근무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출범준비단은 “세종시 이전 기관 공무원배우자 중 전입을 원하는 교사(139명)에게 우선권을 주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최종 선발 원칙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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