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공무원노조의 출발를 위한 창립총회가 드디어 개최된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정의용, 이하 ‘공노총’)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동위원장 박상조·김종기, 이하 ‘공무원노총’)은 4월 4일(수) 서울역 4층 글로리 7호실에서 제7차 대통합노조 설립준비위원회를 개최하여, 대통합노조 창립총회를 오는 6월 20일(수)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회의 주요안건으로 대통합노조 명칭 및 로고 복수안 확정, 설립추진단 구성, 통합로드맵 확정, 대통합노조 재정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설립추진단은 운영지원팀과 기획홍보팀으로 구성했으며, 운영지원팀은 창립총회준비, 사무실 설치, 재정운영방안업무 등으로 공노총 장세종 사무총장이 총괄하고, 기획홍보팀은 대통합노조 규약/규정 제정, 설립신고 제반업무, 홍보업무 등으로 공무원노총 허시종 사무총장이 총괄하기로 했다. 또한 대통합노조 명칭과 로고 복수안은 창립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합의를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공노총 정의용 위원장, 공무원노총 박상조·김종기 공동위원장 등 8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