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무원 내년부터 재능나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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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합뉴스 작성일12-09-06 01:18 조회2,9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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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6일∼3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교육지원, 문화·체육, 기능정비, 요리·말벗 등 5개 분야에서 활동할 전문봉사단을 모집한다.
보건의료는 노인 요양원, 복지관, 혼자 사는 노인 등을 찾아가 기초 건강검진, 마사지, 테이핑 요법 등으로 봉사하는 분야다.
교육지원 분야에서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습지도, 멘토, 어린이 동화책 읽어주기 등의 봉사를 한다.
문화·체육 분야는 복지관 등에서 공연하거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악기 연주 기능자와 체육동호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공무원이 참여할 수 있다.
기능정비 분야에서는 저소득 가구에 수도·전기수리, 도배 등을 봉사하고 요리·말벗 분야의 경우 참여 공무원이 혼자 사는 노인에게 밑반찬을 제공하거나 말벗이 되어줄 계획이다.
시는 참가자를 모집하면 오는 10월∼12월에 분야별 교육을 실시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능봉사단이 활동할 수요처를 파악하고 있다.
시는 공무원 자원봉사 활동의 강화와 전문화를 위해 재능나눔 봉사를 하기로 했다.
울산시청 공무원들은 2010년에 377차례에 걸쳐 4천553명이 1만6천804시간, 지난해에는 449차례에 걸쳐 5천232명이 1만8천932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허만영 울산시 행정지원국장은 "시청에서는 직원 1명이 연간 1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과 부서별로 연간 2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재능을 나누는 전문 봉사단을 운영해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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