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골재토석채취장 수년간 “흉물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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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남투데이 작성일12-07-11 05:06 조회4,1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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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재토석채취장이 흉물로변해 관광객과 군민들로부터 비난의원성을 사고있다. |
전남완도군이 허가한 완도읍 대신리 소재 C개발 골재토석채취장이 지난 2008년 개발행위허가가 끝난 뒤 4년째 원상복구 및 안전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대로 흉물로 방치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비난과 원성을 사고 있다.
이곳 골재토석채취장은 지난 2004년 만조해안선 및 국도의 제한지역에 저촉돼 채석허가를 받을 수 없는것인데도 완도군에서 C개발에 석산 채취허가를 내주어 특혜의혹과 함께 또다른 의혹들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것,
또, 이곳현장은 비산먼지덮개. 암반낙석방지막, 배수로시설 및 안전시설물이 전무해 우기철을 맞이해 산사태가 우려되며 이로 인해 대형사고의 위험성이 노출되고있는 데도 아무런 대책을 강구 하지 않고 팔짱만 끼고 있는 완도군에 군민들은 사회전반에 만연해 가는 안전불감증에 대해 질타했다.
이에 군민김모씨는 "채석장에는 곡지성호우가 내릴 경우 산사태우려와 채석장에서 흘러나오는 토사및 석분으로 인해 2차토양오염과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있지만 완도군은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곳 골재토석채취장은 개발행위가 끝나면 원상복구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재 허가와 관련, 행정소송이 진행되면서 복구가 되지 않아 흉물로 변해있다.
그런데도, 완도군은 아무런조치를 취하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어 이곳 입구에 있는 화운포항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미관을 찌쁘리게 하고 있어 완도군의 관광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화흥포항은 고산 윤선도 유적지 보길도와 전복의 섬 노화도를 하루에 수십차례 여객선으로 관광객을 수송하는 포구로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청정지역 완도군이 자랑하는 관광지로서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각광 받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마을주민 A씨는 "1992년 최초 허가가 이루어진 후 마을 주민들은 분진 및 소음으로 인해 각종 질병과 농축산물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 업체는 석산개발 및 레미콘 공급을 함께하고 있어 대형차량들의 과속 운행으로 인해 도로인근 주민들과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은 늘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강력한 행정조치가 절실히 요구돠고 있는 실정인데도 완도군은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분개했다.
완도군은 2008년 당시 석산개발 연장 허가를 해주려 했으나 주민들의 집단민원으로 개발행위를 불허 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소송이 시작되었다.
소송에서 완도군이 1심에서 승소하여 석산이 복구되는 듯하였으나, 항소심 재판에서 완도군이 패소하면서 많은 의혹을 낳고 있다.
항소심 판결이 있기 전 이미 업체에서는 법원쪽에 일을 잘 봐서 재판에서 승소를 자신하고 다녔다는 소문이 있으며, 재판과정에서 완도군이 소극적으로 대처하였다는 정황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항소심에 제출된 마을주민들의 동의서가 조작됐다는 의혹도 있다.
마을주민 A씨는"대법원 판결을 앞둔 석산개발 소송이 이대로 진행된다면 석산개발업체의 승소가 예상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20년을 고통을 당하며 살았는데 또 다시 고통을 당하며 살려고 하니 한숨만 저절로 나온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또, 이와 관련 완도읍 B씨는 수 십 년 전부터 이 업체는 완도군과 유착되어 있어 허가를 해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에대해. 완도군관계자는 “확정판결이 나면 개발해위 허가가 다시 검토되며 모든 절차가 신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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