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공무원 성과관리 객관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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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남일보 작성일12-11-19 11:34 조회4,6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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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공무원 성과관리시스템이 보완된다. 도는 공무원 직무성과평가에 대한 실·국·원장의 과도한 조정을 막고 연공서열 보다 성과중심의 평가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실·국장 조정평가 타당성 심사제'와 '연공서열지수 점검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9월 성과관리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라북도 직무성과평가 운영지침'을 예규로 제정, 평가의 기준·절차 등을 보다 명확히 했다.
지난 2006년 연공서열 위주의 평가관행을 깨겠다며 도입한 'BSC 직무성과 평가시스템'을 더욱 보완하고 나선 것.
강화된 운영지침에 따르면 우선 성과중심의 평가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실국장 조정평가 타당성 심사제'를 도입한다. 이어 '연공서열지수'를 활용해 상급자의 조정평가 성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심사과정에서 고려하기로 했다.
나아가 2013년부터 6급이하 전 직원에게도 개인별 성과지표를 설정해 성과평가 결과의 객관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도 민선식 성과관리과장은 "경제기반이 취약한 지역일수록 공무원의 노력 정도에 따라 지역발전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목표를 도전적으로 설정하고 더욱 체계적으로 성과관리를 하도록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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