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웃 막자" 서울시 공무원 점심 11시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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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데일리뉴스 작성일13-01-08 10:16 조회2,8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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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만여명 공무원들의 점심시간이 오전 11시로 한 시간 앞당겨진다. 동절기 전력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서울시는 8일 시청 및 각 자치구 전 직원의 점심시간을 오전 12시에서 11시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한달 간이다. 단 9, 10일 양일은 강제하지 않고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수십년 만에 찾아온 한파로 최대전력 수요가 올 겨울 들어서만 세 번째 기록을 경신하는 등 위기 상황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서울시는 점심시간을 한시간 앞당길 경우 컴퓨터 사용중단, 조명 소등 등으로 피크시간대에 최대 1만8000kWh의 절전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피크시간대에 서울지역의 전력소비 중 5.3%에 해당하는 규모로 1시간 동안 형광등 60만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전력과 같은 양이다.
다만 서울시는 점심 및 근무시간 변경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실은 현행대로 운영키로 했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력수요 절감을 위해 공공부문이 앞장선 만큼 민간에서도 자발적인 참여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XML
서울시는 8일 시청 및 각 자치구 전 직원의 점심시간을 오전 12시에서 11시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한달 간이다. 단 9, 10일 양일은 강제하지 않고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수십년 만에 찾아온 한파로 최대전력 수요가 올 겨울 들어서만 세 번째 기록을 경신하는 등 위기 상황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서울시는 점심시간을 한시간 앞당길 경우 컴퓨터 사용중단, 조명 소등 등으로 피크시간대에 최대 1만8000kWh의 절전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피크시간대에 서울지역의 전력소비 중 5.3%에 해당하는 규모로 1시간 동안 형광등 60만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전력과 같은 양이다.
다만 서울시는 점심 및 근무시간 변경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실은 현행대로 운영키로 했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력수요 절감을 위해 공공부문이 앞장선 만큼 민간에서도 자발적인 참여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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